어촌(漁村)
어촌은 바다나 호수, 하천에서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전통적으로 자생적 협동조직에 기초하여 가난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생업 활동을 전개한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다. 어촌은 어업의 산업화와 새로운 어업 기술의 도입, 어업 환경의 변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변화, 국가정책과 제도의 변화에 따라 전반적인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어로 관행의 변화, 외국인 노동자 고용에 의한 어로 행위의 변화 및 어촌의 다문화 마을로의 변화, 관광수요의 증대에 따른 어촌의 관광지화 경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